'이제는 우리 차례다!'

오는 21일부터 25일까지 충남에서 개최되는 제36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 참가하는 경남선수단이 13일 창원시 의창구 창원시립곰두리국민체육센터 체육관에서 결단식을 했다.

이날 결단식에는 경남선수단장인 류순현 행정부지사를 비롯해 선수 120명, 임원 30명이 참석해 필승 의지를 다졌다.

제36회 전국장애인체전은 17개 시·도 선수단 7933명이 참가해 41개 종목(선수부 25개, 동호인부 16개)에서 열띤 경쟁을 벌인다. 경남선수단은 31개 종목(선수부 22, 동호인부 9) 선수·임원 등 340명이 참가한다.

류 선수단장은 "어려운 조건 속에서도 이번 대회를 위해 열심히 준비하고 달려온 만큼 경남체육인의 기량을 마음껏 펼치기 바라며, 오랜 시간 일군 노력의 결실로 감동의 주인공이 되기를 바란다"고 격려했다.

13일 창원시립곰두리국민체육센터 체육관에서 열린 제36회 전국장애인체전 경남선수단 결단식에 참가한 선수들이 선전을 다짐하며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경남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