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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경남도민일보 10/27 경남 장애인, '꿈의 무대' 빛낸 열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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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2,633회 작성일 16-11-02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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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장애인, '꿈의 무대' 빛낸 열정

전국체육대회서 금 23개·은 44개·동 27개 전국 16위…한국신기록 4개 경신

유은상 기자 yes@idomin.com 2016년 10월 27일 목요일
 

경남이 제36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금메달 23개, 은메달 44개, 동메달 27개를 따냈다.

경남은 지난 21일부터 25일까지 충남 아산 일원에서 열린 대회에서 94개 메달을 획득해 종합순위 16위(5만 4585점)를 기록했다. 지난해(13위)보다는 저조한 성적을 거뒀지만 340명 선수단은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선보이고자 열정을 불태웠다.

특히 선수들은 이번 대회에서 한국 신기록 4개, 대회신기록 2개를 새로 작성했다. 역도 남자청각 -100㎏급에 출전한 김영동은 스쿼트, 데드리프트, 파워리프트에서 자신의 종전 기록을 경신하며 4년 연속 한국신기록을 작성, 3관왕에 올랐다.

효자종목 사격에서는 대회 신기록을 수립했다. 이성철은 남자 공기소총 입사 R1 SH1 개인전·단체전에서 각각 금메달을 따내며 2관왕에 올랐고, 혼성 25m P3 단체전 SH1에서 대회신기록으로 금메달을 획득, 종합순위 2위를 기록했다.

보치아 경기에서 혼신을 다해 경기를 풀어가고 있는 경남 선수단. /경남장애인체육회

 

김혜진은 수영 여자 100m S10 접영과 배영에서 각각 금메달을 획득해 2관왕을 차지했다.

이 밖에도 육상 유재연은 여자 원반던지기와 여자 포환던지기에서 각각 금메달을, 요트 송호근은 혼성 2인승 OPEN과 혼성 개인전 OPEN에서 2관왕에 올랐다. 단체 종목에서는 휠체어 럭비가 유일하게 결승에 진출했지만 충남에 40-42로 아깝게 져 은메달을 획득했다.

경남은 단체 종목의 초반 탈락과 개인 종목 경기력 약화, 대진 불운 탓에 기대했던 성적을 거두지 못하고 대회를 마감했다. 이성섭 경남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지속적인 선수유출 등으로 전체적인 경기력이 저하돼 좋은 성적을 거두지 못했다"면서도 "체계적인 훈련으로 우수 선수를 육성하고 지원 전략과 전력보강 방안을 마련해 경기력을 향상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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