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경남장애인체육회) 경남장애인체육회는 23일 김해중소기업비지니스센터 세미나실에서 시·군 장애인체육 담당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장애인체육 활성화와 균형 발전을 위한 제20회 실무자회의를 열고 있다.

(경남=국제뉴스) 황재윤 기자 = 경남지역 장애인체육 활성화를 위해 장애인실업팀 창단과 시·군 장애인체육회 설립이 추진된다.

경남장애인체육회는 23일 김해중소기업비지니스센터 세미나실에서 시·군 장애인체육 담당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장애인체육 활성화와 균형 발전을 위한 제20회 실무자회의를 열었다.

현재 전국 78개 시·군·구 장애인체육회가 운영되고 있지만 경남에서는 김해시장애인체육회 1곳만 운영되고 있다.

이 같은 열악한 지역장애인체육 현실을 개선해야만 향후 지속적인 경남장애인체육 발전이 가능하다는 지적이다.

이에 경남장애인체육회는 이날 회의 참석 시·군 장애인체육 담당자들에게 지역장애인체육 발전을 위해 시·군 장애인체육회와 실업팀 창단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전달했다.

또 2018 년부터 2019년까지 도내 17개 시·군 장애인체육회 설립 추진 계획과 시·군별 지방자치단체 실업팀 창단 필요성 및 절차를 설명하고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경남장애인체육회는 이들 사업을 순차적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이성섭 경남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장애인체육 활성화를 위해 제시한 계획은 예산과 조직 효율화 등을 감안해 단계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라며 “빠른 시간 내 시·군 실무 과장과 함께하는 자리를 마련해 사업 계획을 구체적으로 논의할 것”이라고 덧붙였다.